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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장마철 수인성 감염병 발생주의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6/15 [09:39]

김포시, 장마철 수인성 감염병 발생주의

강주완 | 입력 : 2013/06/15 [09:39]

김포시보건소는 장마철 집중호우나 태풍에 따른 수해 발생시 식중독과 감염병 발생 우려가 증가됨에 따라 수인성 감염병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감염병은 오염된 수질 및 변질된 식품으로 인해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A형간염 등 음식물로 전파되는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이다.

미생물이 입을 통해 위와 장으로 들어가 주로 위장관에서 증식하며 염증을 일으켜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위장관과 관련된 증상을 보인다. 미생물에 따라 잠복기가 다르고 설사양상이나 정도 동반증상(발열, 피부 반점등)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식중독이나 수인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조리 전에 손을 깨끗히 씻는 것이 중요하며 조리기구인 칼, 도마, 행주는 살균 소독해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또한 물은 되도록 끓여 먹고, 음식은 익혀서 먹는 생활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신경써야 한다”며, “식중독 의심환자나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보건소(☎980-5036)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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