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면풍물회에서 주최하고 대곶면사무소에서 후원하는 ‘제2회 어르신과 함께하는 단오축제’ 행사가 지난 13일 신안2리에 위치한 덕포진 야영장에서 열렸다.

민족의 3대 명절일 단오를 맞아 홀몸노인 50여명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농악놀이 시연, 마술쇼, 은빛회 합창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보이고 점심식사로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정희 풍물회장은 “단오절 축제를 위해 애쓰신 풍물회원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단오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곶풍물회는 수안산 산신제, 대보름맞이 행사 등 지역 내 주요행사마다 풍물공연을 통해 지역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