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시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전통문화체험학습장 운영의 일환으로 두레놀이반을 조직하여 지역문화사랑에 힘쓰는 한편 제 2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김포시 예선대회(2013. 6. 13. 13:00 중봉청소년수련관 강당) 풍물 분야에 참가하였다. 짧은 준비기간이지만 지도교사(한근아, 박연희)와 두레 놀이반 학생들은 이날 대회를 위해 주말 토요프로그램 활동 시간과 아침시간과 수요일 오후 시간을 이용하여 3월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포시 학생예능경연대회에 출전하는 두레놀이반에게 이근래 교장선생님은 “우리 전통 가락을 몸으로 느끼고 지켜가려는 아이들의 마음가짐이 너무 아름답고 자랑스럽다.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는 격려의 말씀을 듣고 용기를 내어 준비할 수 있었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대회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학생예능대회 참여를 통해 김가윤(통진초 6학년)은 “작년에는 언니들 따라 배웠는데, 올해 는 상쇄 역할 하느라 부담도 되었어요. 하지만, 무거운 장구 메고 열심히 움직이는 작은 동생들 보고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모두들 자기 희생하며 열심히 한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통진초등학교는 2013 경기도 지정 전통문화체험학습장으로 지정되어 참가학교와 학생들에게 두레놀이를 통해 전통문화 체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전통문화 보존과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통진초등학교 두레놀이반 아동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