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목) 김포 신곡초등학교(학교장 신점식)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블루밴드캠페인이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블루밴드캠페인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실천서약서’에 자율적으로 서명하면 블루밴드를 나누어 주는 캠페인이다. 즉, 블루밴드를 착용한 학생은 학교폭력을 하거나 방관하지 않으므로 친구들끼리의 안전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전교어린이임원들이 주축으로 이루어진 이 날 행사에서 전교생 880여명이 스스로 서명을 했으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친구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신곡초등학교에서는 이 캠페인 활동을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학교자체 폭력예방 프로그램인 ‘블루토피아’와 연계하여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식의 활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신점식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불안감을 가지고 학교를 온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서로서로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우리 선생님들의 몫’이라며 학생들의 마음가짐과 함께 선생님들의 역할도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렇듯 교사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이 사라지고 우정과 사랑만이 가득한 학교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