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이근래)는 2013년 6월 11일∼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분노조절 프로그램으로 집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본교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활동은 김포시 정신보건센터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이근래 교장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여 정의적 측면을 발달시키고 정서 안정 및 자아 존중감 형성을 통해 전인적인 인재 육성에 도움을 주고자 김포시 정신보건센터의 찾아가는 청소년 집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하여 사전에 4학년 모든 학생이 공격성 검사 및 자아존중감(우울감 포함) 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2차시부터 분노 유형별 그룹으로 재배치되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은 분노조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 분류하기, 분노의 개념 이해하기, 분노 표현 방법 알기, 생각 멈추기 ABC 연습,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5차시 활동에 참여한다. 평소 자신의 감정에 대해 느끼지 못했던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분노를 조절할 수 있으며, 올바른 분노 표현 방법을 배울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통진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을 위한 네트워크를 마련하여 1~3학년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4학년 김포시정신보건센터 분노조절 프로그램, 5, 6학년 헥소미아 명상수련, 전교생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