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시청 소속 육상선수단이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여수시 망마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67회 전국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포시청 선수단은 400m계주와 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고 400m에서 은메달 2개와 100m에서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400m 계주에서 육지은, 민지현, 정한솔, 박소연 선수가 출전해 46초64의 기록으로 전북개발공사(48초23), 논산시청(48초52)을 크게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1,600m 계주에서도 장예은, 육지은, 민지현, 오세라 선수가 출전해 3분 44초48의 기록으로 2, 3위팀과 현저한 차이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2위 시흥시청 ; 4분08초26, 3위 논산시청 ; 4분11초08】

1,600m계주는 지난 2012년 10월, 전국체전에서 김포시 선수를 주축으로 3분41초20의 한국신기록을 세운 바 있어 향후 신기록 갱신에 밝은 전망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단이 단거리 계주부문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하지만 100m, 200m 1인자인 정한솔 선수가 100m는 11초95로 3위에 그치고【1위 김민지(11초74;광문고, 2위 강다슬(11초76;충남대)】, 200m에서도 24초59을 기록으로 4위로 골인해 아쉬움을 남겼다. 【1위 김민지(24초18;광문고), 2위 강다슬(24초33;충남대)】

400m에서는 육지은 선수가 56초59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추가했다. 【1위 시흥시청 조은주;55초67】

4월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 기록을 감안하면 김포시청 육상선수단은 당분간 국내 육상 단거리 부문의 최강자 자리를 무난히 지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의 : 김포시 교육체육과 (☎ 980-2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