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1일 제68회 구강보건주간을 맞아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 유도를 위한 구강인형극 ‘덜렁 덜렁 마녀의 충치 대소동’을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평생학습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6~7세 아동을 비롯한 초등학교 도움반 어린이 740여명이 관람하며 인형극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구강건강 지식을 보급해 아이들 스스로 치아관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유영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참석한 유아와 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위한 잇솔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김포시치과의사회에서는 스스로 잇솔질에 어려움이 있는 관내 장애시설, 초등학교 도움반의 장애 아동들에게 전동칫솔 28대를 후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아시기부터 스스로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관리하고 가꾸어 가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 할 수 있도록 구강보건증진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포시 보건소는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대곶초등학교 등 관내 6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