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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500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6/06 [11:13]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500실 규모 호텔 들어선다

강주완 | 입력 : 2013/06/06 [11:13]

 외국법인인 홍콩이딩스얼유한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경인아라뱃길 김포물류단지 내 숙박시설용지 4,556.7㎡(H1-1)에 대한 매입계약을 6월 4일자로 체결함으로써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인근에 대규모 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홍콩 투자자 측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중에 착공해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500실 이상규모의 호텔을 지어 경인아라뱃길을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김포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의 접근성을 활용해 수도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특히 점증하는 중국으로 부터의 관광객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 김포터미널 쪽에 호텔이 들어서게 됨에 따라 아래뱃길 부지 전체의 사업시행에 가일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김포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지난 3일 홍콩투자자 측은 김포시를 방문해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 왔으며,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투자결정을 감안해 향후 호텔 인허가절차 및 건물신축과 관련해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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