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노인회는 2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누산교~누산제1배수문 구간인 봉성천 하천변 일대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봉성천은 낚시인들이 무단으로 버린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는 하천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촌노인회에서 앞장서 정화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32개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2시간에 걸쳐 약 3톤의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강세 노인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깨끗한 김포만들기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