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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곡도서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성료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31 [18:43]

김포 양곡도서관, 야간 문화프로그램 성료

강주완 | 입력 : 2013/05/31 [18:43]

 김포시 양곡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주제의 야간 문화프로그램 강좌를 운영했다.

버려지기 쉬운 베란다와 옥상을 가족들의 웰빙과 힐링의 공간으로 연출하는 비법을 알려준 장진주씨의 ‘열두달 베란다 채소밭’, 현명한 소비와 정리의 원칙, 공간에 맞는 정리와 수납의 숨겨진 규칙을 알려준 임희정씨의 ‘정리와 수납의 모든 것’ 강좌는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춘기로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로 어긋나는 아이’의 저자 강금주씨의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 통하기’는 흔들리는 십대와 그들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부모를 위해 수많은 사례에 따른 코칭 방법을 알려주며 자녀 문제의 이해와 해결책을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게 제시했다.

또한 박용철씨의 “감정연습”은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정신건강의학적 지식을 배경으로 행동과 생각을 변화시켜 감정을 조절하고 새로운 습관을 길들여 마음의 덫에서 벗어날 수 있는 셀프 테라피를 제시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야간 문화프로그램 모든 강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의 내용들이여서 매우 좋았다”며,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인 심리상담 사례를 들을 수 있어서 알찬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시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세분화된 주제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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