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여름 우기철 침수･강풍으로 발생할 수 있는 등기구 낙하, 전기감전, 전도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시 공원관리사업소와 한국전기안전공사(부천김포지사)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총 22개 공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기안전진단에는 공원조명등 681개소를 비롯해 수경설비 33개소, 제어기함 30개소에 대해 전기설비 기술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 기준에 미달되는 시설은 공원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즉시 보수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포시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날이 더워지면서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이 빈번해지고 어린이들의 공원 물놀이시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안전한 공원을 위해 감전이나 누전에 따른 전기안전사고가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