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김포캠페인 24 <경기장 관람문화’ 이래서야>

김지은기자 | 기사입력 2009/01/20 [00:00]

더김포캠페인 24 <경기장 관람문화’ 이래서야>

김지은기자 | 입력 : 2009/01/20 [00:00]
경기가 끝난 텅 빈 객석은 신문지와 먹다 버린 음식물, 술병 등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다.술 반입이 금지된 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어떻게 해서든지 술을 운동장 안으로 가져가 술을 마신 후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꼴불견은 가관이 아니다.더욱이 응원하는 팀이 지고 있기라도 하면 술병까지 운동장 안으로 날아든다.이와 같은 쓰레기는 결국 경기가 끝난 뒤 쓰레기를 치우는 청소원들 몫이다.이웃을 배려하지 않는 무질서가 우리사회 모든 생활공간으로 확산돼 인간과 사회를 병들게 하고 있다.가족, 이웃과 함께 일을 마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해야 할 공간에 무질서가 난무해 심각한 문제를 야기시킨다.운동장은 대중이 모이는 곳이다.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일수록 올바른 기초질서가 필요하다.세계적인 국제 큰 대회들을 앞두고 건전한 경기관람문화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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