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초등학교(교장 김상정) 양궁 김흥기 선수는 2013년 5월 25(토)~26(일) 대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린 제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단체전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김흥기 선수는 지난 3월에 열린 제 38회 경기도 학생체육대회에서 5관왕에 오르며 경기도의 양궁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김흥기 선수는 이 대회 이후에도 흐트러짐 없는 꾸준한 연습을 통한 기량 향상으로 경기도 남초부 양궁이 단체전에서 2, 3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하성초등학교의 4~6학년 남학생들이 각 학년 15~18명 밖에 안되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을 따낸 것이기에 무엇보다 값진 메달이라 할 수 있다. 김흥기 선수는 훈련을 단 하루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김흥기 선수는 “금메달을 따 우리 하성초등학교를 빛 낼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여 양궁 세계 최강인 한국의 국가대표가 되어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한국을 빛내는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