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설 귀성 25일오전, 귀경 26일오후 혼잡 예상"

강주완기자 | 기사입력 2009/01/19 [00:00]

"설 귀성 25일오전, 귀경 26일오후 혼잡 예상"

강주완기자 | 입력 : 2009/01/19 [00:00]
2812만 명 이동…서울-부산 최대 9시간20분 고속버스 1천73대추가 투입, 열차 556량 증차 올 설 연휴 기간에 귀성길은 25일 오전, 귀경길은 26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교통량이 몰리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 대책기간으로 정해 고속버스는 평시보다 1천73대를 추가 투입하고, 열차도 556량 증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기간에는 전국적으로 작년보다 3.3% 증가한 총 2천81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는 작년 설 대비 2.4% 늘어난 하루 평균 340만대의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속도로 요금소에서 본선 구간으로 진입하는 교통량을 조절하기 위해 귀성 방향은 23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10시, 귀경 방향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자정까지 영업소 진입 차로 수를 1~2개 축소한다. 지난해 설보다 연휴가 하루 짧은 탓에 귀경길은 부산-서울이 최대 9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체적으로 이동 시간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귀성길은 서울-대전이 4시간, 서울-부산 7시간 40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가 7시간 10분 정도 걸리고. 귀경길은 대전-서울 6시간 30분, 광주-서울 8시간 30분, 목포-서서울 8시간 50분 정도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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