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학교농장에서 직접 가꾼 상추가 정말 맛있어요

금성초, 어린이 농부 녹색체험활동

홍선기 | 기사입력 2013/05/23 [15:26]

학교농장에서 직접 가꾼 상추가 정말 맛있어요

금성초, 어린이 농부 녹색체험활동
홍선기 | 입력 : 2013/05/23 [15:26]

 금성초등학교(교장 권칠종)는 5월 22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농장에서 고구마 순 심기, 상추와 겨자 잎 수확 등 ‘어린이 농부’ 녹색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금성초등학교는 녹색체험활동을 통하여 농업에 대한 소중함과 자연사랑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2천㎡ 규모의 학교농장((School Farm)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1일 학년별 텃밭을 분양하고 각종 농작물 모종을 심는 등 첫 녹색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두번째 녹색체험 활동으로 고구마 순을 심고, 토마토 곁순 따주기를 하였으며, 싱싱하게 자란 상추잎과 적겨자 잎을 따는 등 수확활동을 하였다. 정성스럽게 수확한 상추와 적겨자 잎을 깨끗이 씻어 점심 급식시간에 먹어보면서 수확의 기쁨과 즐거움을 모두 만끽했다.

권칠종 교장은 “전교생이 참여한 농작물재배활동과 수확활동을 통하여 일에 대한 가치를 배우고 바른 먹거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4학년 이승범 어린이는 “학교농장에서 직접 키운 상추가 정말 맛있었으며 농부의 고마움을 이해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성초교는 앞으로 학교농장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수확한 농작물을 활용하여 유기농 식단 공급 및 직거래 장터 개설 등 녹색환경교육의 내실화를 다져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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