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22 [12:16]

김포시,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

강주완 | 입력 : 2013/05/22 [12:16]

 김포시는 21일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처치 전문강사를 초빙해 다중이용시설 종사자 및 어린이집교사 등 85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응급환자 발생 현장에서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예기치 못한 심폐정지 환자 발생시 효과적인 대처를 통해 생존 가능한 응급환자의 사망률을 낮추고, 2차 손상 예방을 위한 응급처치의 원칙 및 요령, 기본 인명구조술 이론과 함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작동법 등 4시간 동안 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성병모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심장과 폐의 활동이 멈추게 되면 4분 후부터 뇌세포가 손상되기 시작해 10분 이상 경과할 경우 심한 뇌손상을 남기게 된다”며, “누구나 교육만 받으면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고,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임상희 보건행정과장은 “구조 및 응급처치요령을 익혀두면 내가족의 생명뿐 아니라 이웃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지속적인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시민들의 올바른 응급처치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