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기자수첩 <“ 김포사랑의 근본은 화(化), 애(愛), 용(用)이다”>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9/01/19 [00:00]

기자수첩 <“ 김포사랑의 근본은 화(化), 애(愛), 용(用)이다”>

주진경기자 | 입력 : 2009/01/19 [00:00]
“ 김포사랑의 근본은 화(化), 애(愛), 용(用)이다”지난주 새해를 맞아 조한승 김포사랑운동본부장과의 인터뷰를 끝내고 기사를 쓰면서 김포에 대해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스스로 깜짝 놀랐다. 더김포로 발령을 받고 김포에 들어온 지가 채 3개월도 되지 않은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김포에 대해 하나둘씩 알게 되면서 나 자신도 모르게 김포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 사실 처음 김포에 왔을 때 타지에서 온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많은 괄시(?)를 받아 고심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이번에 조한승 본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 자신도 모르게 어느덧 김포인이 되어 김포를 사랑하고 있음을 알았다. 특히 조한승 본부장이 인터뷰 도중 에 설명한 김포사랑의 근본은 화(化), 애(愛), 용(用)이라는 말에는 너무나도 공감이 갔다. 김포시민 모두가 화합해 하나가 되어야만 하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김포에서 활동을 하는 기업은 이윤을 내서 그것을 다시 김포 사람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며, 김포사람들은 작은 물건 하나라도 김포에서 생산되는 물건들을 애용해야 한다. 특히 김포는 한강신도시 개발 등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곳으로 몇 년 만 있으면 인구가 2배 이상으로 늘어 날 것이다. 자연 그렇다보면 많은 외지인 들이 유입 될 것이고 외지인 들이 김포에 왔을 때 소외감을 갖지 않도록 김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살아 왔던 토착민들은 힘써야 한다. 김포를 찾은 손님에 대한 예의이기도 할 것이다. 처음 김포를 왔을 때 기자가 느낀 소외된 기분을 느끼지 않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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