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는 ‘김포시 노블레스 오블리주’ 회원 100여명은 지난 15일 사우동 일원에서 고구마 심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포시자원봉사센터의 안내로 오전 10부터 시작한 이날 봉사는 1,000여평의 밭에 15,000본의 고구마 모종을 식재했다.

37개 고랑을 가득 메운 고구마는 가을철 수확 판매할 예정으로 수익금은 사할린동포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지난 2007년 6월 39명의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사회에 대한 도덕적 의무를 실천하자는 데 뜻을 모아 발족한 김포시 노블레스 오블리주회는 그동안 소외된 계층을 위한 나눔과 섬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견인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