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김포 전지역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야간 연막소독을 5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주1회 주기로 실시한다

연막소독은 보건소 3개반을 비롯해 민간 위탁업체 15개반이 투입돼 말라리아 매개모기 활동시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집중 실시한다. 또한 시 보건소에서는 야간연막 소독뿐만 아니라 주간에 모기유충 서식지 조사와 유충구제, 분무소독 등 효율적이고 다양한 방역소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막소독으로 인한 연기와 소음으로 다소 불편이 예상되지만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며,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말라리아는 예방접종이 없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므로 야간활동을 자제하는 등 개인방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