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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형 주말농장 ‘클라인 가르텐’ 입주자 모집

더김포 | 기사입력 2009/01/19 [00:00]

별장형 주말농장 ‘클라인 가르텐’ 입주자 모집

더김포 | 입력 : 2009/01/19 [00:00]
- 1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경기도가 지난해 첫선을 보여 140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기록한 별장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klein garten)’의 올해 입주자를 모집한다. 경기도는 1년 동안 통나무집을 내 집처럼 사용하며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체재형 주말농장 ‘클라인가르텐(klein garten)’을 2008년에 화성 서신면 백미리, 김포 월곳면 성동리, 양평 용문면 조현리, 여주 점동면 도리, 연천군 청산면 궁평리 등 5개 마을에 총 11억 5000만원을 들여 마을별 5개동씩 총 25개동를 조성하였다.독일어로 “작은 정원”이란 뜻의 클라인가르텐은 기존의 텃밭만 일구고 돌아가는 주말농장과 달리 별장이 있는 농장에서 숙식을 하며 과일이나 채소, 약초 등을 키우며 머무를 수 있다.도가 조성한 클라인가르텐은 전체면적 495㎡(150평)에 건축면적 40㎡(12평) 정도의 규모에 다락방을 갖춘 미니 2층 형태의 통나무집 1채와 429㎡(130평)의 텃밭이 제공되어 텃밭에서 두릅·오가피 등 약용식물과 대추·살구 등 유실수, 고추·배추·상추 등 채소를 직접 재배할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입주자는 공모를 통해 최고가 형태의 입찰 방식으로 결정경기도는 금년 4월 입주 예정인 클라인가르텐을 도시민에게 최고가 형태의 입찰방식(최저금액 350만원)으로 임대하기로 하고 이달 1월 19일부터 한 달 동안 인터넷(http://kgtour.kr 또는 경기도농촌관광)을 통해 공개 신청받아 3월 2일 입주자를 결정하여 발표하기로 했다.경기도 관계자는 “클라인가르텐은 1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머물고 2일은 농촌에서 머무는 5도(都) 2촌(村) 생활 개념”이라며 “참살이(Well-being) 생활을 꿈꾸고 있는 도시민의 문의전화가 폭주하는 것을 비추어 볼 때 입주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한편, 2007년도 모집결과 140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별장형 주말농장이 올해에도 30동을 확대 조성하는 등 2010년까지 도내 각 지역에 100동을 건립할 계획이며, 도시민으로 부터 받는 임대 수익금은 해당 마을의 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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