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디지만 차근차근...”

학습소외자 없는 소통ㆍ협력의 수업살이 나눔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16 [10:24]

“더디지만 차근차근...”

학습소외자 없는 소통ㆍ협력의 수업살이 나눔
강주완 | 입력 : 2013/05/16 [10:24]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은 5월 16일 목요일 중ㆍ고등학교 교사 4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책임지도로 학습소외자 없는 소통ㆍ협력의 수업살이 나눔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정의적 능력을 포함한 총체적 영역으로 확장하는 평가관이 중요시 됨에 따라 단위학교에서는 이제 지적 능력뿐만 아니라 교과에 대한 가치, 흥미, 태도, 통찰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등 참된 학력향상을 위한 교사들의 발빠른 전문적 학습의 장으로 이어져 갔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듯이 학생의 성장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음을 깨닫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교사들의 수업살이 나눔에서는 특히 학습소외자가 없는 더디지만 차근차근... 학습부진아의 자기존중감을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를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마송중 교사 배은숙(여, 51세)은 올해 담임을 맡으면서 가정환경이 넉넉하지 않아서 부모의 충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이로 인하여 기초학력 부진 및 학습에 대한 흥미 저하와 무기력증에 빠져 있는 일부 학생들을 보면서 “더디지만 차근차근...꿈을 키워요” 기초학력 책임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차츰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는 학생들을 보면 흥분을 감출 수가 없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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