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1일 사우동 학습텃밭 500평에 도시농부학교 지도로 사우초, 고촌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심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학부모도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함께 친환경 고구마를 심으며 농부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안전 농산물의 중요함을 느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으로써 참여자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심은 고구마는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틈틈히 관리하고 오는 10월 수확할 예정이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공동 운영하는 김포 도시농부학교는 2013년 도시농업 특성화 사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고구마 심기 체험행사를 벌이는 등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도시농업 작물재배 기술지도와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