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10일 농촌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향상과 여성들의 창작활동을 통한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생활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 천연섬유공예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10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천연염색한 원단과 섬유를 활용해 생활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방, 문발, 옷은 물론 천조각을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등 실용적인 교육으로 진행돼 교육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교육생 대표 장영분씨는 “10회의 기간이 짧아 기초적인 수준에서 교육을 마치게 돼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교육생들의 자체 활동인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연구회(천연염색) 활동을 통해 천연염색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배우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소득과 연계되는 실용중심 교육으로 강소농 육성에 앞장서고, 소비자와 농업인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생활기술교육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6일, 17일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주최로 걸포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김포꽃전시회에 교육생들의 분야별 작품전시회와 현장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 문의 :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gimpo.go.kr)

전화 980-5087, 5670(인재개발과 생활개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