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5월의 봄 하늘아래 석정초등학교(교장 박완규) 3,4학년 20여명의 학생들은 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인근에 있는 김포의 자랑거리인 ‘김포국제조각공원’ 탐방을 나섰다.

이는 지역사회 탐방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 조각품을 감상한 후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조각공원을 자랑하는 사회와 미술교과를 재구성한 창의지성교육과정의 문화프로그램의 하나이다.

김포시 문화관광 이은우 해설사의 설명으로 시작된 조각공원 탐방은 조각품의 의미와 김포국제조각공원의 유래에 대하여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해설사의 주위에서 조각에 대한 설명을 하실 때마다 고개를 끄덕이거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등 매우 적극적으로 감상 삼매경에 빠져 들었다.

탐방 활동 후에는 조각공원을 광고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표현하는 등 창의적인 생각으로 우리 고장 김포를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 시간에 가까운 문화시설을 직접 감상하고, 자세한 설명을 들음으로서 그냥 놀러오러 오는 장소가 아닌 무언가 배워가는 것 같아 매우 뜻깊다.” 라고 이야기 하면서 다른 학교보다 이런 체험활동이 많이 있어서 석정초등학교가 자랑스럽다고 이야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