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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통진 지역의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빛내는 통진초 두레놀이반 활동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09 [10:08]

김포 통진 지역의 전통적인 농경문화를 빛내는 통진초 두레놀이반 활동

강주완 | 입력 : 2013/05/09 [10:08]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는 3~6학년 30여명으로 구성된 두레놀이반 친구들이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9시까지 매일 한 시간씩 꾸준히 두레놀이 연습을 하고 있다. 통진초등학교 두레놀이반은 해마다 김포시,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 농악 선반부문에 출전하여 통진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보이며 다른 지역에 널리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올해도 곧 다가올 김포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맹렬연습을 하고 있다.

통진초등학교는 2009년부터 경기도교육청 지정 전통문화체험학습장으로 지정받아 올해로 5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학교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은 편이다.

요즘에는 예전과 같은 두레의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통진 지역에서는 상부상조를 바탕으로 한 두레의 전통을 아직까지 이어 오고 있으며 통진 두레놀이는 김포의 자랑이며 자부심이라고 할 수 있다.

김포 통진 지역의 고유한 유산이며 전통놀이인 ‘두레놀이반’운영을 통하여 지역의 특성과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학생들의 특기와 소질을 계발하고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애호하는 마음을 갖고 나아가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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