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하성면, 국지도발 대비 접경지역 민방공 특별훈련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08 [14:20]

하성면, 국지도발 대비 접경지역 민방공 특별훈련

강주완 | 입력 : 2013/05/08 [14:20]

 김포시 하성면은 7일 391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석탄5리 주민대피시설에서 하성초등학교에 걸쳐 이동하는 ‘국지(기습)도발 대비 접경지역 주민대피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군부대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공 대피훈련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석탄리 인근도로와 마을에 주민들이 집결한 후 석탄5리 주민대피시설로 대피했다.

또한, 접경지역인 하성면은 북의 추가공격에 대비해 석탄5리 대피소에서 하성초등학교(약3㎞)까지 주민 이동(소산) 훈련을 실시했다.

연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위협으로 한반도 긴장국면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국지도발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비상대피 행동요령을 체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주민대피시설에서는 이번 대피훈련에 참가한 주민들에게 국지도발 대비 주민행동요령 및 방독면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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