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이근래)는 2013년 5월 6일(월)∼6월 3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본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 활동은 김포교육청 지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김포 통진초등학교 이근래 교장은 "지역사회의 고학력 자원상담전문가를 활용하는 이 집단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정의적 측면을 활성화시키고, 자신의 소중함과 더불어 타인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다. 또한 심성수련을 통해 자아 정체감 형성 및 정서의 순화로 각종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모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반 학생들을 2그룹으로 나누어 각 그룹별로 자원상담전문가가 파견되어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사 1명당 학생의 비율이 1: 15 정도로 보다 심도 있는 집단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은 상담활동 중에 지켜야 할 내용을 바탕으로 서약서를 쓰고 자기소개와 별칭 짓기, 나의 장점 단점 찾기, 마음을 열고 나를 받아 줘, 친구야 즐겁게 지내자, 친구가 좋은 이유 등을 주제로 5차시 활동에 참여한다.

이밖에도 통진초등학교에서는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1~3학년 학생상담자원봉사활동, 4학년 김포시정신보건센터 분노조절 프로그램, 5, 6학년 헥소미아 명상수련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집단상담의 기회는 자신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자아정체감을 형성시키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