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통진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대운동회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5/02 [10:25]

통진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대운동회

강주완 | 입력 : 2013/05/02 [10:25]

 가정의 달인 5월의 첫날, 김포 통진초등학교(교장 이근래)에서는 손충익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30여명과 전교생 명 및 학부모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통진 신바람 어울림 한마당 운동회가 개최되었다.

 

이근래 교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모든 통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밝고 씩씩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게 되어 행복하다.”며 “통진 가족을 하나로 묶는 운동회를 통해 우리 지역에 하나의 전통을 지켜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운동회 경기로 운동회마다 빠지지 않는 줄다리기와 박터뜨리기를 비롯한 22개의 경기가 이루어졌다. 어린 초등학생에서 부모님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참여할 수 있는 공굴리기, 임금님 가마 들기, 마트 장보기 놀이, 풍선 탑 쌓기 등의 경기와 어르신 낚시, 학부모 달리기 등의 종목을 운영하여 모든 교육공동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5학년 학부모 김O 님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운동회는 그저 아이들의 경기를 보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번에는 직접 아이들과 경기에 참여하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아 너무 즐거웠다.”고 했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질서를 잘 지키고 응원을 열심히 하는 팀에게 질서 점수를 부여하여 학생들의 질서의식이 높아졌음은 물론이고, 경기의 마지막은 ‘나는야, 환경파수꾼’이라는 종목의 분리수거 경기를 진행하여 뒷정리까지 깔끔한 마무리가 이루어 질 수 있었다. 900여명의 학생, 학부모가 즐거움과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운동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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