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기자수첩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의 미래다.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29 [09:53]

기자수첩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의 미래다.
강주완 | 입력 : 2013/04/29 [09:53]

김포도시철도가 뜨거운 감자다.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곳에 가면 온통 김포도시철도 이야기로 토론(?)이 그칠 줄 모른다. 그도 그럴 것이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김포도시철도의 결과에 따라 김포의 미래가 좌우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포도시철도의 성공 여부에 따라 후손들에게 영광된 김포를 물려주느냐, 아니면 빚에 찌든 일그러진 김포를 우리 자식들에게 남겨주느냐가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요즘 일각에서 일어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와 관련된 일들에 대해 김포시민들은 많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걱정이 태산 같다. 자신들의 생각과 의견들을 요즘과 같이 자유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공간에 살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이나 단체들은 얼마든지 자신들의 생각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다. 또한 그것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에도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여기에 덧붙여 김포도시철도같은 대형 사업에 대해 갑론을박 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금의 김포는 모두가 하나가 되어 노력하여도 매우 힘든 상황들이 발생할 것이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결과를 보아도 김포가 깊은 수렁에 빠질 수도 있는 현실에 처해있다는 것은 하나하나 설명을 하지 않아도 모두가 잘 아는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칫 사실을 왜곡하는 일들은 김포시민들에게 혼란만 가중시킬 뿐 아니라 김포시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모두 지금부터라도 하나가 되어 오직 김포 발전만을 바라보고 생각해보자. 김포시 뿐 만아니라 도의원, 김포시의회 모든 의원들, 또한 관련된 모든 단체들은 물론이고 언론도 모두 하나가 되자. 싸움이나 자기의 주장들을 앞세우기 보다는 발전적인 토론을 통해 보다 나은 방법으로 영광된 김포를 만드는데 모두가 일조해보자. 물론 그렇다고 불법적인 방법이나 해서는 안 될 일들을 하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 지금부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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