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형, 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점심시간

인성교육 실천주간 행사-전교생 이촌맺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7 [18:19]

형, 언니와 함께하는 즐거운 점심시간

인성교육 실천주간 행사-전교생 이촌맺기
강주완 | 입력 : 2013/04/17 [18:19]

 김포한가람초등학교(교장 최동석)는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이하여, 전교생이 하나되는 ‘이촌맺기’행사를 계획하였다.

1학년과 4학년, 2학년과 5학년, 3학년과 6학년이 개인별로 두 명씩 짝을 이루어 이촌(의형제)을 맺고 점심시간에 함께 급식을 하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게 반찬을 나누어주기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형제가 갖는 애정과 사랑을 경험해 봄으로써 양보와 배려, 협상과 타협 등 학생들의 폭 넓은 인격 형성과 전교생이 이촌을 맺어 활동하는 가운데 서로를 칭찬하고 아끼며 더불어 살아가는 교육공동체 의식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형제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는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행복한 마음과 즐거움을 주어 사회적 유능감과 자신감 등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포한가람초등학교에서는 이번 주(4.15 ~ 4.19)를 인성교육 실천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도한 경쟁과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학생의 소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학생 중심의 실천적 인성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 자신의 소질 계발 및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사회성․감성․도덕성을 키우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적용을 통해 실천과 체험중심의 인성교육을 전개하고자 이번 행사를 계획하였다.

이번 행사가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향후 춘계 운동회에서도 이번에 맺은 이촌끼리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게임을 계획하고 있고, 학기별로 이촌에게 편지 쓰고 전달하기를 통해 서로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가도록 지도할 계획이며, 9월 예정인 학예회에서도 이촌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참여하게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본 생활 습관 지도와 전교어린이회의 자치활동 강화를 통하여 기본 생활 습관이 생활화되도록 교육하고, 바르고 고운 말 쓰기와 “효도하겠습니다”, “사랑하겠습니다”등 학교 특색에 맞는 인사말의 생활화를 통한 언어폭력 예방교육을 병행하고, 교사들이 먼저 하는 ‘스마일운동’은 하루 한번이상 칭찬하기와 3多(칭찬, 사랑, 대화).3無(체벌, 편애. 폭언)실천으로 학생과 교사 간에 거리를 좁히고 있다.

3,4,5월의 인사말인 “효도하겠습니다”는 학부모님들이 격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학생들이 전과는 달리 인사말을 통해서 ‘효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인사말을 이어가기를 희망하셨다. 또한 학생들도 교사의‘스마일운동’으로 선생님들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계속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김포한가람초등학교 최동석 교장선생님께서도 이번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통하여 교사와 학생 간에 웃음을 주고 받으며, 인사말을 통해서 행동도 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학교 폭력 및 집단 따돌림 예방 효과가 커서 상급생으로부터 구타 및 협박을 미리 차단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격려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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