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클린 IT교실 대곶초에서 열리다

대곶초와 KT IT서포터즈 협약하여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실시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6 [09:18]

클린 IT교실 대곶초에서 열리다

대곶초와 KT IT서포터즈 협약하여 스마트폰 중독예방 교육 실시
강주완 | 입력 : 2013/04/16 [09:18]

 지난 4월 12일, 대곶초등학교(이하 대곶초)에서 ‘클린 IT교실’이 열렸다. ‘클린 IT교실’은 경기도청과 IT서포터즈(KT)가 협력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IT서포터즈는 최근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중독에 대한 예방교육과 게임 과몰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주로 스마트폰 예방교육에 집중하였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여 아이들이 평소 접할 수 있는 TV프로그램이나 일상생활의 사례로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중독이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실험 플래쉬와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신체적 문제(신체적 증후군)을 보여주었다. 아이들은 그 장면을 경각심있게 보고 놀라는 표정이였다. 마지막으로 자가진단을 이용한 자기 상태를 점검해보고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방법을 설명해 주었다.

클린 IT교실의 배우고 난 뒤 5학년 최연지(12) 학생은 “처음에는 스마트폰중독이 이렇게 무서운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오늘 클린 IT교실에서 배우고 나니 스마트폰중독이 심각 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소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데 교육을 받고 나니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처럼 이번 클린 IT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소홀히 여기던 스마트폰중독에 심각성을 깨달았다. 특히 수업이 끝난 후 학생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서로 줄이려는 모습을 친구들에게 이야기 하는 것이 인상적 이었다.

대곶초 학생들이 오늘 배움을 통해 스마트폰의 역기능을 깨닫고 바르고 건전한 스마트폰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 보급이 5000만대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 학생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중독을 예방하는 교육이 중요하므로 클린 IT교실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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