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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병‧해충 방제에 총력” 벼 육묘상처리제 무상지원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3 [10:04]

김포시, “병‧해충 방제에 총력” 벼 육묘상처리제 무상지원

강주완 | 입력 : 2013/04/13 [10:04]

김포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해주는 생력화 제품인 벼 육묘상처리제를 금년부터 벼 재배농가 전체에 지원한다.

육묘상처리제는 이앙 전 모판에 미리 약제를 살포함으로써 흰잎마름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은 물론 벼물바구미, 멸구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경제성과 편의성을 지니고 있다.

육묘상자에 살균・살충제를 처리하는 것은 본답에서 병해충 방제횟수를 줄여 농촌의 일손과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유효성분이 벼의 뿌리부근에 흡수됨에 따라 적은 양으로도 방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김포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 처음으로 지원하게 되는 벼 육묘상처리제가 적기에 사용돼 방제의 효율성을 최대로 높일 수 있도록 각 농가에서는 읍・면・동 마을대표를 통해 빠짐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기를 당부했다.

이번 벼 육묘상처리제는 김포관내 벼 재배면적 5,256ha에 걸쳐 이루어질 계획이며, 지원기준은 본답 1,000㎡당 1㎏(1봉)이고, 육묘상처리제 방제기간은 5월 15일에서 25일 모내기 적기에 맞춰 이앙 전날 오후부터 이앙당일에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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