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행락철 산악사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2 [14:30]

행락철 산악사고 신속한 대응이 필요

강주완 | 입력 : 2013/04/12 [14:30]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산악사고를 대비한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민간산악구조대, 등산목안전지킴이를 운영해 요구조자의 신속한 발견, 응급처치, 병원이송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놓고 산악사고를 대비한 구조훈련을 10~11일(양일간) 문수산에서 민간산악구조대, 소방 구조대(원거리구조대) 등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요구조자의 신속한 발견, 응급처치, 환자운반, 병원이송 등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한 훈련이 실시됐다.

행락철 산악구조 활동 실적을 살펴보면 최근 3년간 67건 발생했으며 시기별로 분석해 보면 4~6월 23건(34%), 9~11월 20건(30%)로 등산인구가 증가하는 시기에 산악사고 또한 증가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행락철을 대비한 산악구조훈련, 캠페인, 안전수칙 홍보물 제작·배부, 등산로에 비치된 간이 구급함 정비 등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5일제 근무가 정착되고 행락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안전한 산행과 산악사고를 대비한 훈련을 통해 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등산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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