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통진 미디어 프리데이’로 행복한 학교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1 [18:29]

‘통진 미디어 프리데이’로 행복한 학교

강주완 | 입력 : 2013/04/11 [18:29]

매주 목요일이 되면 김포 통진초등학교(학교장 이근래)의 각 교실에서는 활력이 넘치고 배움의 즐거움이 함께하는 하루가 되고 있다. 매주 목요일을 ‘통진 미디어 프리데이’로 지정하여 모든 교실에서 정보화기기의 도움 없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진초등학교 교장 이근래는 “「통진 미디어 프리데이」는 교사에게 수업연구의 여건을 마련하고, 학생에게는 과도한 미디어 기기 사용으로 인한 폐해를 예방하고 소통과 체험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학교에서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내 모든 행사와 연수를 수요일을 제외한 날에 실시하도록 하여 교사들로 하여금 업무 부담을 덜어내고 다음날 수업을 위한 교재연구를 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목요일 수업의 진행은 담임 재량으로 블록타임제로 운영 하거나 교재 재구성을 통해 수업 내용에 맞는 탐구하고, 조작하고, 체험하는 베움중심의 수업을 계획하고 실시하고 있다.

목요일 수업을 마치고 4학년 3반 박○○ 학생은 “색의 느낌을 보자기를 이용해 표현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친구들의 좋은 생각들이 많이 나와서 즐겁게 활동 할 수 있어 좋았다.” 고 말했다.

통진초등학교 3학년 3반 담임교사 이○○ 선생님은 “아이들이 즐겁게 활동하며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어제 했던 교재연구가 성과를 거두는 것 같아 보람차고, 교사로서의 자부심도 갖게 되었다.”고 말해 교재연구의 보람과 교사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통진 미디어 프리데이’의 운영으로 교사는 교재연구를 통하여 본질에 충실한 수업을 진행하게 되고, 학생들은 탐구․조작․체험 중심의 수업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높이는 기회가 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