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농산어촌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문화․예술 드림스쿨’시작

농산어촌 학생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11 [18:27]

농산어촌 학생들의 꿈을 키워가는 ‘문화․예술 드림스쿨’시작

농산어촌 학생의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강주완 | 입력 : 2013/04/11 [18:27]

 양곡초등학교(교장 김신국)는 4월 11일(목) 음악실에서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드림스쿨’ 개강식을 가졌다. ‘농산어촌 방과후학교 운영 프로그램’은 맞춤형 교육을 통한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무료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학생 및 농산어촌학생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예술 교육지원에 따른 소질 계발을 통하여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강식을 통해 학생들은 바이올린과 풍물 전문가인 김민주, 황인홍 지도강사와의 만남을 통해 1년간의 새로운 예술적 경험 및 꿈을 찾아가는 드림스쿨의 첫 단추를 끼웠다. 지도강사는 “농산어촌 학생들이 도시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클래식(바이올린)과 국악(풍물)이라는 예술적 분야를 지도할 수 있어 참 기쁘고,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더불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문화․예술 드림스쿨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하였다. 바이올린부를 수강하는 3학년 학생은 “처음 접하는 바이올린이라 참 신기하고 좋아요. 앞으로 열심히 배워서 부모님과 친구들 앞에서 예쁜 곡을 연주해 보고 싶어요”라며 해맑게 웃음을 지었다.

“문화․예술 드림스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10년 20년 후에는 훌륭한 바이올린 아티스트도 되고, 국악인도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난’사람이 되기 위해서 먼저 ‘된’사람, ‘든’사람이 되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김신국교장은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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