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더불어 마음이 자라는 생생체험활동

김포호수초 의형제 텃밭가꾸기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4/08 [11:37]

더불어 마음이 자라는 생생체험활동

김포호수초 의형제 텃밭가꾸기
강주완 | 입력 : 2013/04/08 [11:37]

 김포호수초등학교(교장 조귀연)는 4월 8일 학교 텃밭가꾸기 체험활동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더불어 마음이 자라는 생생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현재 6학급 규모의 신설학교인 김포호수초등학교는 생생체험 텃밭가꾸기를 통해 고학년 어린이에게는 사랑과 책임감을 저학년 어린이에게는 감사와 호기심을 일깨우는 신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신나는 텃밭 가꾸기는 먼저 교직원들이 텃밭일꾸기로 만들어놓은 텃밭에 고학년 학생들이 상추, 치커리, 로메인, 쑥갓, 겨자채 등의 모종을 심고 저학년 학생들은 물을 주는 사이좋은 의형제 시간으로 운영하였다.

김포호수초등학교 생생체험활동은 학생들에게 남다른 생각을 싹 틔우고 열매 맺게 하는 열려있는 놀이터이자 배움터이며, 의형제를 맺어주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태도를 길러주기 위한 민주적 자치공동체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활동에 참가한 6학년 이○○ 학생은 “내가 땅 팔게 네가 심어봐!”라며 1학년 동생의 손을 잡고 “잘 자랄 수 있겠지?” “물은 자주 줘야 할까?”라고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포호수초등학교는 앞으로 옥상에 마련된 하늘정원을 주말 농장처럼 학부모에게 분양하여 학교 교육에 동참하여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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