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대곶면새마을부녀회는 4일 이른 아침부터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생리∼대명리 구간에 이르는 도로변에 꽃양귀비, 안개초, 수례국화 등 봄꽃 7천여 본을 식재했다.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실시 된 이번 봄꽃 식재는 많은 부녀회원의 참여로 예정된 시간보다 일찍 종료돼 남은시간 동안 도로변 환경정화 활동에 임하며 지역 봉사단체로서의 솔선수범을 보였다.

한순자 부녀회장은 “대곶면은 농촌과 항구가 어우러지고 강화와 접해 유동인구가 많아 김포의 얼굴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도로변이나 화단에 초화류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고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