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을 분홍빛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축제’가 김포시 양촌읍 가현산에서 오는 13일 10시부터 열린다.

가현산은 해발 200미터가 채 안되는 야트막하고 편안한 산으로 김포와 인천에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정상 부근에 진달래 군락지가 아름답게 조성되어 있어 해마다 진달래 꽃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양촌읍주민자치위원회와 가현산사랑회는 진달래가 지천으로 피는 가현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가현산 진달래 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날 행사는 12시 가현산 정상에서 산신제를 지낸 후, 주위의 절경 속에 추억을 찍는 사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