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대곶초등학교(교장 하태완)에서는 4월 3일(수), 본교 과학실에서 ‘NTTP 배움과 실천 공동체’(이하 배․실․공) 개강식을 가졌다. ‘상담 전문성 신장을 통한 누구나 주인공 되는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본 프로그램은 20명의 교사들이 참여하며 1년 동안 30여 차례의 연수를 통해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시켜 학생들과의 현장 적용에 극대화하고자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상담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교사들이 서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심리검사, 실제 사례를 통한 상담이야기, 학부모와의 상담 방법 알기 등 곧바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대곶초 하태완 교장은 “맞벌이 가정, 편부모 가정, 결손 가정 등 대화가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돕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생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교사들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야한다.”며 본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교사들은 교실에서의 경험을 떠올리며 학생들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고, 따뜻하고 밝은 학급 운영을 위해 이번 ‘배․실․공’ 연수에서 상담 전문성을 기르고자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열의를 보였다.

이번 ‘NTTP 배움과 실천 공동체’가 교사의 상담 전문성을 신장시켜 생활지도에 적용하여, 학생에게는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교사에게는 가르치는 보람을 증대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