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시 양촌면, 희망찬 기축년 기원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9/01/05 [00:00]

김포시 양촌면, 희망찬 기축년 기원

주진경기자 | 입력 : 2009/01/05 [00:00]
지난 1일, 가현산 신년기원제 성황리에 치려 김포시 양촌면은 지난 1일 가현산의 정기를 받으며 기축년을 시작하는 신년기원제를 유관기관·사회단체장 및 양촌면민 약 200여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치렀다. 이 날의 행사는 농업인 3개 단체 및 가현산사랑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양촌 면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양촌면장(이정찬)의 축문낭독 및 기축년을 알리는 새 해를 맞이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이정찬 면장은 “기축년은 그간 우리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며 가족처럼 여겨진 소의 해이고 소의 우직하고 온순하며 끈질기지만 또한 여유로운 성격은 우리민족과 많이 닮아 있다”고 말하며 “지난해가 여러모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소띠해가 근면, 부와 번영을 상징하는 만큼 2009년은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이병의 가현산사랑회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양촌 면민들이 신년기원제를 참석한 것은 힘든 한 해를 보낸 만큼 2009년을 잘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소처럼 뚝심 있게 헤쳐 나가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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