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는 서로가 지친 어깨를 토닥이며 살아가는 날이 되길....”해마다 이맘 때가되면 특별한 이유가 없어도 가슴이 설렌다. 지난 한 해를 생각하면 유달리 아쉬움과 후회가 많았던 시간들 이었다. 한해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새해가 되면 각 신문사마다 그해의 캐치프레이즈를 정하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한다. 더김포에서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기 전 간단한 미팅을 통해 캐치프레이즈를 “힘내자 김포, 영광된 미래를 위해 힘껏 다시 뛰자”로 정했다. 국내. 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있었던 것을 생각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더김포가 한 역할을 담당할 것을 각오하는 의미 있는 캐치프레이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김포는 앞으로 기획 홍보물이나 각계 명인 인터뷰를 통해 작년 암울한 경제 한파를 이겨내고 희망찬 김포미래를 이루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김포는 한강신도시 건설등 잠재력이 풍부한 지방자치단체이다. 한강신도시 건설 등을 성공적으로 이룩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모든 시민이 하나가 되어 합심한다면 그 어떤 지방자치단체보다도 영광된 김포를 이룩할 수 있을 것이다. 민주화 물결에 따라 우리나라는 진보와 개혁이 지상 최대의 가치이었으나 어느덧 세월이 흐르고 흘러 경제의 문제, 즉 먹고 살아가는 문제가 최대의 사회적 이슈로 봉착하게 된 것이다. 어두운 밤은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다. 또한 산과 나무는 폭설이 내려 흰 눈으로 덮여 있는 추운 겨울은 지나고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새해에는 설레고 벅찬 가슴으로 내일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이 넘쳐흐르고, 일자리를 잃었던 아버지들이 낡은 구두의 뒤축을 갈아 신고 희망이라는 이름을 가슴에 안고 일자리로 나서고, 이른 새벽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밭으로 나가는 농부들이 하나가 되어 어깨춤을 절로 추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새해에는 서로가 지친 어깨들을 토닥이며 새 희망을 향해 한걸음 나아갔으면 좋겠다. 새해에는 맑고 밝고 고요하고 아름다운 날들로만 가득 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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