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의 교육 수요에 부응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 통합 교육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웰다잉 지도사 과정과 노후생활 지도사 과정이 합쳐진 형태로 한국웰다잉협회 회장인 최영숙 백석대학교 교수가 주도하는 가운데 인간관계의 갈등 해결책과, 건강, 죽음에 대한 이해, 유언장 작성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취득과 시연평가를 통과한 교육 참여자는 2013년 하반기에 운영 될 경로당 평생학습 프로그램 파견강사로 우선 선발돼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황혼기에 접어든 노년층의 고충을 상담하고 행복한 노후설계를 위한 강사로 활동하게 될 계획이다.

교육 대상자는 노인교육과 노년기 이해에 관심이 많은 40~60대 중장년층 김포시민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참여방법은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과정을 신설했다”며, “강사활동이 가능한 우수한 인적자원이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