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작은 축제로 마련한 제1회 졸업식”

축하와 감사 속에 환호와 아쉬움이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2/16 [09:37]

“작은 축제로 마련한 제1회 졸업식”

축하와 감사 속에 환호와 아쉬움이
강주완 | 입력 : 2013/02/16 [09:37]

 15일 운유초등학교(교장 김정덕)에서는 제1회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오늘의 주인공인 졸업생 88명과 축하를 위해 모인 5학년 재학생 94명을 비롯하여 학부모와 내빈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뜻깊은 제1회 졸업식이 진행되었다. 특히 졸업생은 모두 학사복에 학사모를 착용하여 한결 의젓해 보였다.

개교학교에서 만나 한 해 동안 함께 한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관람에 이어 본교 관현악단의 축하 연주가 이어지면서 졸업식장의 분위기는 숙연함과 아쉬움이 함께 했다.

특히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운영위원장님, 학부모회장님이 일일이 졸업생에게 졸업장을 수여하고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져 모두가 축하 받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부모님께 감사의 꽃 달아 드리기를 통해 그 동안 돌봐 주신 부모님과 포옹하며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김정덕 교장선생님께서는 졸업을 축하하며 “꿈을 가지고 나아가 글로벌인재로 성장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 감사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졸업식이 끝나자, 졸업생들은 학사모를 던지며 환호하였고 아쉬움에 가족들과, 친구들과, 담임선생님과 사진을 찍으며 쉽게 식장을 떠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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