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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 수면제 먹고 자살기도한 60대 노인 구조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2/16 [09:35]

김포경찰서, 수면제 먹고 자살기도한 60대 노인 구조

강주완 | 입력 : 2013/02/16 [09:35]

 김포경찰서(서장 명영수)은,

2013. 5. 13. 14:45경 김포경찰서 하성파출소 경장 김원석 외 2명은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한 A씨(당 61세 ,여) 끈질긴 수색으로 구조하였다.

신고자(A씨의 남편)는 A씨로 부터 “나 먼저 갈란다”라는 전화를 받고 하성파출소로 전화하여“우드캐슬에 사람이 상처가 나서 다친 것 같다”라고 신고를 하였다. 이를 접수받은 하성파출소 이효종 팀장과 손장호 경사, 김원석 경장은 A씨의 상태를 알 수 없어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119에 신고를 유도하여 위치를 파악하였다.

14:50경 위 장소에 도착하였으나, 아직 도로에 강설이 녹지 않았고 입구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되어 접근하기 곤란한 상태였다. 또한 같은 형태의 집들이 20여개 모여 곳으로 요구조자의 위치 찾기가 매우 곤란하였으나 계속적으로 신고자, 119상황실과 유선으로 계속 연락을 취하면서 정확한 위치 파악하여 현장에 도착하였다.

14:51경 현관출입문이 잠겨있어 신고자로 하여금 현관출입문 해치방법으로 물어 현장으로 진입하였다. 현장은 거실, 5개의 방실을 가진 구조로 어지럽게 널려 있었으나 차분하고 신속하게 모든 방실을 수색하여 가장 안쪽에 있는 방실 내에서 A씨를 발견하였다.

A씨는 전혀 움직임이 없이 반듯하게 침대에 누워 있었으며, 생체반응 확인을 위해 호흡, 맥박 등을 확인하고 큰 소리로 깨웠으나 움직임이 없이 나지막한 소리로 “수면제를 먹었어요.”라는 말 이외 전혀 말을 하지 않는 등 의식이 희미해지기 시작하여, 15:02경 요구조자를 긴급하게 119구급차를 이용하여 김포시 걸포동에 있는 김포우리병원 응급실로 후송하였다.

신고자(A씨의 남편)은 이후 하성파출소로 전화를 하여 해당 경찰관들에게 연신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담당 경찰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다행이 제때에 도착해서 요구조자를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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