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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버스업체 환승손실보조금 조기 집행

겨울 방학과 설 연후 버스업체 자금난 해소 도움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2/07 [09:33]

김포시, 버스업체 환승손실보조금 조기 집행

겨울 방학과 설 연후 버스업체 자금난 해소 도움
강주완 | 입력 : 2013/02/07 [09:33]

 김포시가 겨울방학과 설 연휴로 인한 버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환승손실보전금을 조기 집행한다.

시는 설 연휴 상여금 지금 등의 어려움을 겪는 관내 버스업체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시내버스 업체를 우선으로 설연 휴전에 환승손실보전금을 지급 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11억4천만 원으로 강화운수 등 시내버스 3개사에 가지급금 형식으로 2차에 걸쳐 두 차례로 나눠 50%씩 지원된다.

잦은 휴폐업과 양도양수 등 운영상황변동이 많은 마을버스는 정산 어려움으로 가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동석 교통행정과장은 "통합환승활인제 운영에 따라 매월 지급되는 환승손실보전금의 연초 3개월분 가지급은 도의회 제8대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이었던 이계원 도의원의 지원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관내에는 31개 노선에 383대의 버스를 운영 중인 시내버스 3개 업체와 23개 노선에 55대 버스를 운행 중인 9개사의 마을버스 업체가 영업 중으로 지난 한해 108억 원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3만3천명의 김포시민이 환승할인 혜택을 봤다.

시는 이에 따른 환승손실보전금으로 시내버스 46억2천만 원, 마을버스 2억2천만 원, 광역급행 1억2천만 원을 각각 지급했다.

이계원 도의원은 "현재 국토부에서 시 지역 광역교통 수요 처리를 위해 올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김포에서 서울 강남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확대가 검토되고 있어 광역급행버스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 신규 추가되는 광경급행버스에 대해서도 환승손실금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하는 내용을 두고 경기도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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