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김포 경찰․보안협력위,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온정(溫情)전달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2/07 [09:31]

김포 경찰․보안협력위, 설 맞이 북한이탈주민 온정(溫情)전달

강주완 | 입력 : 2013/02/07 [09:31]

 김포경찰서와 김포서보안협력위원회(이하 보안위)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 7(목) 건강악화․한부모 가정 등 문제로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가정 30세대를 방문, 생필품 전달(쌀10kg, 김 1box)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박 모씨(27세, 여)는 “2주 전 김포로 전입을 왔다. 홀로 아기를 키우며 생계를 이끌어 나갈 생각에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방문하여 위로와 함께 희망을 전달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명영수 김포서장은 “가족․친지와 만나 정(情)을 나눠야 할 설 명절 임에도, 고향․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생계곤란에 고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이 우리 주변에 너무 많다. 민생치안 확립과 함께 이들에 대한 정착지원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

 김지찬 보안협력위원장은 “한파가 예상되는 올 설 명절, 이번 지원행사가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진 않겠지만, 이들 마음속에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어 성공정착이란 희망 의지가 피어오르는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김포경찰서와 보안위는 매년 북한이탈주민의 생계안정화․문화적 격차 해소를 위해 ‘문화탐방, 등반대회, 생필품 나눔 운동’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미분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