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이계원 도의원, 시책추진 보조금 10억 확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표지판형 정류소 등 44개소 개선

강주완 | 기사입력 2013/01/22 [10:36]

이계원 도의원, 시책추진 보조금 10억 확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표지판형 정류소 등 44개소 개선
강주완 | 입력 : 2013/01/22 [10:36]

 김포시가 대중교통이용객 편의를 위해 국도 48호선과 연계된 도시계획도로 등에 설치된 버스 정류소 개선사업에 나선다.

시는 신도시 건설 등에 따른 유입인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대중교통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시책추진 보존금 10억 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대중교통 시설 개선사업에 나간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이계원 도의원의 제안에 따라 시가 지난해 11월 경기도에 사업필요성을 건의한데 이어 지난달 말 김포 현장방문에 나선 김문수 지사에게 이계원 도의원이 사업 필요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음 달 말까지 사업 완료로 목표로 한강신도시 뉴고려병원 앞 정류소 4곳과 월곶면 갈산리 마을회간 등 기존에 설치된 표지판형 정류소 등 40곳을 각각 환승거점 정류소와 쉘터형 정류소로 개선할 계획이다.

총길이 5m이 쉘터형 정류소는 눈과 비, 바람을 막을 수 있는데다 시내버스 운행관련 각종 정보(위치, 도착정보 등)를 제공받을 수 있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단말기가 설치 돼 대기승객이 운수업체에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대중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편의증진은 물론 운수업체 경영개선에 도움을 주게 된다.

환승거점 정류소는 길이 18m로 개소당 4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계원 도의원은 "대중교통 시설이 미흡한 외곽지역의 경우 아직도 표지판형 정류소가 많아 이용객들이 추위와 비, 바람을 맞으며 한참이나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대중교통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도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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