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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 기대

주진경기자 | 기사입력 2008/12/27 [00:00]

김포시,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 기대

주진경기자 | 입력 : 2008/12/27 [00:00]
- 노선 최적안 마련으로 국가계획 반영 건의 김포시(시장 강경구)는 지난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 확충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장래 남북경제협력 및 한강하구 공동이용 등 남북협력사업 추진에 따른 물동량 증가 시 개성공단의 물류 및 인적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서는 남북을 연결하는 육상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올해 3월 한국교통연구원에 연구를 의뢰한 바 있다. 앞서 지난 10월 강경구 김포시장은 청와대, 통일부 등 정부기관을 방문했다. 강 시장은 ‘김포~개성을 연결하는 남북한 최단거리의 육상교통망 확충은 남북협력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라는 정책건의를 통해 관계자로부터 긍정적인 검토의사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교통연구원 북한교통정보센터(센터장 안병민)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검토된 노선안 중 한강변을 경유하는 노선이 한강제방 보강과 경인운하 연계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남북간 최단거리 노선으로 물류이동성 및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어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경구 김포시장은 “김포~개성간 육상교통망을 빠른 시기에 국가 상위계획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방침”이라며 “본 사업이 가시화 될 경우 김포시는 남북협력사업 및 수도권 서북부지역 거점도시로 거듭 성장할 것이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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