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김포

‘민간자본유치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

유영록 시장 기자회견서 분명한 입장 밝혀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2/31 [16:21]

‘민간자본유치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

유영록 시장 기자회견서 분명한 입장 밝혀
강주완 | 입력 : 2012/12/31 [16:21]

 유영록 김포시장은 구랍 31일 김포 도시철도 건설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부족한 시비의 확보차원에서 검토하였던 민간자본유치에 대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유 시장은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6천553억원 중 4천553억원을 김포시가 2018년까지 매년 900여억원씩 투입해야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12년 12% 인구증가 등에 비추어 사회, 복지, 문화 등 각종 기반시설 예산이 많이 필요하고, 한정된 재원으로 6년여의 단기간에 철도분야에 많은 건설비를 투자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재원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던 중 삼성물산, GS건설 등 5개사가 컨소시엄된 가칭 비스타가 김포시에 차량과 연관된 상부분에 약 3천4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민간제안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시장은 민간제안서를 종합 검토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하여 민간자본에 대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게 된 것이다. 이에 유 시장은 김포 도시철도 건설에 대해 재정사업으로 조기착공과 재원확보, 성능이 최고로 우수한 차량선정 등을 위해 1천여 공작자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유 시장은 민간제안 검토 과정에서 도시철도 건설기간이 지연되는 것이 아니냐는 시민의 우려에 대해서는 하부의 재정사업을 감안한 4계절 환경영향평가, 지질조사, 문화재 조사 등을 지속 실시하여 왔으므로 지연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시장은 민간제안 검토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다소 혼란과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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