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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대설주의보’… 완벽한 비상근무 태세로 이상무!

강주완 | 기사입력 2012/12/31 [11:51]

김포시, ‘대설주의보’… 완벽한 비상근무 태세로 이상무!

강주완 | 입력 : 2012/12/31 [11:51]

 김포시도로관리사업소(소장 김정구)는 12월 28일 폭설 비상근무령을 발령해 주요 도로에 대한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오전부터 날린 눈이 하루 종일 내려 예보된 적설량보다 많은 눈이 쌓임에 따라 제설제 살포는 물론 삽날을 이용해 주요 도로 눈 밀기 작업을 밤새워 시행했다.

투입된 제설장비로는 그레이더 1대, 제설장비장착 덤프트럭 10대, 제설차 4대, 읍․면․동 자체장비 11대 등 총 26대가 이번 작업에 동원됐다. 유관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도 담당 제설구역에 대해 임대장비를 동원해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사업소에 따르면, 빈번한 강설로 인해 제설제 사용량이 지난해 겨울철 사용량을 이미 초과했다. 올 겨울 강설량 증가로 제설제 수요가 급증하나 공급물량 부족, 가격폭등 등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더해지는 실정이다.

김정구 소장은 향후 제설제 사용량을 최소화 하면서도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시민의 자발적인 제설작업 참여를 요청했다. 특히 주민 스스로 내집, 내상가 앞 눈 쓸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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